Windows 11 운영 체제를 포맷하거나 클린 설치를 진행하기 위한 부팅 USB 제작 방법을 소개합니다.

물론 윈도우 기본 초기화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몇 년 만에 포맷을 진행하는거라 클린 설치를 위해 USB를 제작하여 진행했습니다.

마이크로포스트(Microsoft)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해주는 도구를 이용해서 진행하겠습니다.

윈도우 10에 대한 지원은 2025년 10월에 종료될 예정이기에, 윈도우 11을 기준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사전 준비물

• 최소 8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있는 빈 USB 플래시 드라이브 (USB 제작 과정에서 데이터가 삭제되기 때문에 백업 및 주의 필요)
• 인터넷 연결 (USB에 들어갈 내용들은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및 적용)

부팅 USB 제작

1. Microsoft 공식 Windows 11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한다.

2. Windows 11 설치 미디어 만들기 항목에서 [지금 다운로드]를 눌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다.

3. 다운로드한 mediacreationtool.exe을 실행한 뒤 설치를 진행한다.
· 관련 통지 및 사용 조건 페이지에서 [동의(A)]를 눌러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언어 및 버전를 선택합니다.
· 이 PC에 권장 옵션 사용 체크선택 시, 현재 PC의 기준으로 세팅됩니다.

5. 사용할 미디어를 선택합니다.
· 클린 설치를 위한 USB를 제작할 목적이기에 “USB 플래시 드라이브” 체크선택 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 이후 과정에서 미디어를 설치한 USB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USB를 연결해줍니다.

6. 미디어를 설치할 USB를 선택한 뒤 [다음]을 클릭합니다.
· 해당 과정이 진행되면 선택한 USB에 있는 파일이 모두 삭제됩니다. 파일 확인 후 반드시 미리 백업해주세요.

7.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준비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USB 제작이 모두 완료되었다는 뜻입니다. [마침]을 눌러 종료합니다.
· 컴퓨터 성능이나 인터넷 속도 등에 따라 제작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방 끝나지는 않으니 시간이 여유로울 때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8. 제작 완료한 USB 폴더에 들어가서 제작이 잘 됐는지 확인합니다.

제작한 USB를 이용해 클린 설치 진행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USB로 클린 설치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스(BIOS) 설정에 들어가서 USB가 가장 먼저 부팅되도록 순서를 설정해줘야 합니다.

해당 과정은 제조사마다 방식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F2, Del 키를 누르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제조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설정 방법을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노트북은 레노버(LENOVO) 노트북이며, 지원 페이지에서 USB 디스크 부팅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클린 설치 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PC 종료 후 다시 시작한 뒤 빠르게 F2, Del 키 등을 연타하여 바이오스 설정창에 진입한다.

2. 부트 설정 메뉴(Boot menu)에 진입하여 USB Device를 이동시켜 가장 윗 순서로 오도록 수정한 뒤 Save and Exit 한다.

3. 컴퓨터가 재부팅 되면서 윈도우 설치가 시작된다.

4. 설치는 대부분 [다음]만 누르거나 동의하면서 진행합니다.
· 다만, Windows 정품 인증하라고 나오면 일단 [제품 키가 없음]을 선택 후 넘어갑니다. 설치 완료 후 윈도우 시작 시 정품인증을 실시합니다.

5. 설치 중 재부팅 과정이 중간중간 진행되고, 일부 설정에 대해 답변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해줍니다.

6. 이후 완전히 설치가 된 이후 USB를 제거해준 뒤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이용하시면 됩니다.